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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판 사나이

'그림자를 판 사나이'라는 소설은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프랑스 출신의 독일 작가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작품입니다.가난하게 살던 소설 속 주인공 페터 슐레밀은어떤 부유한 상인의 사교장에 나가게 되는데그곳에서 회색빛 옷을 걸친 한 남자를만나게 됩니다.그는 금화를 쏟아내는 마법 주머니와슐레밀의 그림자를 바꾸자고 제안합니다.가난한 삶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던슐레밀이 얼떨결에 그의 제안을 승낙하자남자는 마법 주머니를 건네주고슐레밀의 그림자를 돌돌 말아 자루에 넣고는사라져 버렸습니다.마법 주머니를 소유한 슐레밀은그토록 갈망했던 물질적인 부와 외적인 성공을누리게 되었습니다.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사람들은 그림자가 없다며 놀렸고심지어 유령이라고 두려워 피했습니다.그림자를 잃어버린 슐레밀은낮에도 ..

카테고리 없음 2024.06.05

파도를 만드는 건 바람이다

조선시대 세조 때 격변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관상'에서 주인공 송강호가 마지막 장면에서이렇게 말합니다."난 사람의 얼굴을 보았을 뿐시대의 모습을 보지 못했소.시시각각 변하는 파도만 본 격이지.바람을 보아야 하는데!파도를 만드는 건 바람인데 말이오."영화에서 송강호는 사람의 얼굴만 보고도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지척척 맞추는 대단한 관상가였습니다.하지만 그러한 관상가도 결국 가장 사랑하는아들의 운명은 물론 자기 자신의 모습과인생은 살펴볼 수 없었습니다.얼굴을 보는 것은 그저 파도를 보는 것에불과할 뿐, 바람 즉 진짜 사람의 모습과역사의 큰 기운을 보지 못했다는의미입니다.'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명확한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인생의 여정에 완벽한 대답은없기 때문입니..

바보의 어원

바보의 어원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그중에서 한 가지는 '밥을 남달리 많이 먹는다'는 의미의'밥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결국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한다는교육이 있기도 합니다.흔히 욕심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하지만, 지나친 욕심은 더 갖지 못함에 대해괴로움과 피폐함을 만들고 결국 자기 자신을망가뜨리게 됩니다.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행복해집니다.큰 행복이 찾아와도 만족이 없으면 불행해지고사소하고 작은 행복이라도 만족이 있으면큰 행복이 찾아옵니다.끝없는 사람의 욕심은아름다운 꽃인듯해도무서운 아편이 될 수도 있는양귀비꽃과 같습니다.# 오늘의 명언탐욕은 모든 것을 얻고자 욕심내어서도리어 모든 것을 잃게 한다.– 몽테뉴 –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

할리우드 유명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은'007 골든아이'로 5대 제임스 본드에 발탁되면서총 네 편의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 역할을맡았습니다.아일랜드에서 태어난 그는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외조부모 밑에서 자랐는데그 때문인지 피어스 브로스넌의 가족에 대한애정이 상당히 각별했습니다.피어스 브로스넌의 부인인 카산드라 해리스는1991년 12월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났는데아내가 전남편 사이에서 난 아이들도모두 입양하여 친자녀와 차별 없이키웠다고 합니다.그렇게 10년의 세월이 지나지금의 아내 킬리 쉐이 스미스를 만나 재혼하여,두 아들을 낳은 브로스 피어스넌은 여전히모든 가족들을 사랑하는 남편이고아버지였습니다.그런데 킬리 쉐이 스미스는 출산 이후 급격히살이 쪄서 심각한 비만 체형이 되었습니다.이 모습을 파파라치들이 ..

엄마의 이름은 엄마?

한 아이가 엄마와 함께 재래시장에 갔습니다.그런데 그만 한눈을 팔다 잡고 있던엄마의 옷자락을 놓쳤습니다.아이의 시야에서 엄마가 사라지자두려워진 아이는 엄마를 부르기 위해다급하게 소리쳤습니다.그런데 황당하게도 아이는 '엄마'를외치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이름 석 자를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그러자 아이 엄마가 자기 이름을부르는 것을 듣고는 금방 아이를 찾았지만야단치기 시작했습니다."이 녀석아, 엄마라고 불러야지,주변에 다른 사람들도 많이 보는데엄마의 이름을 그렇게 함부로 부르면어떻게 생각하겠어?"그러자 아이가 눈물을 글썽이며엄마에게 대답했습니다."엄마, 여기에 엄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제가 엄마를 부르면 사람들이 다 돌아보지 않겠어요?그래서 엄마 이름을 불렀어요."결혼하고 어느덧 아이를 키우다 보면본인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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